전통시장 3.4%, 대형유통업체 2.6% 하락

(광주=황진성 기자) 추석 명절을 약 2주 앞둔 9월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을 발표하였다.

9월 20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1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 30만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4%,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은 15개 품목(전체 품목대비 54%), 대형유통업체는 16개 품목(64%)으로 대체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성수품의 구매가 집중되는 추석 전 2주간(9.18∼9.29) 주요 10대 품목을 중심으로 평시대비 공급물량을 평균적으로 1.4배 확대 공급 추진 중이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농협, 지자체 등이 개설한 직거래장터 422개소를 비롯해 농·임협특판장 2,122개 등 총 2,544개소에서 추석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여 알뜰 구매하시고, 우리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또한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이달 28일 한차례 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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