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편의 위한 공사가 되레 불편 가중

(칠곡=여태동 기자)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 송산지구내 도로정비공사가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의 공사기간 동안 완공토록 되어 있으나 3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완공하지 못한 공사현장이 흉물스럽기 그지없어 현장정리가 시급하다.

또한 이로인해 방치된 철거 잔존물과 각종 부자재가 비바람에 흩날려 미관상 자연환경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통행에 크게 불편을 격고 있어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이 발주하고 (주)태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도로정비공사가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편리한 교통환경 및 편익을 도모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공사목적을 공시하고 있지만 정작 마무리 하지 못하고 지지부진 한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주민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공사가 중단된지 한참 됐다”고 의문을 표시한 뒤, “철거 잔존물이나 부자재들을 정리정돈 해 놓지 않아 통행에 크게 불편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 건설과 관계자는 “보상관계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지난 4월에 공사가 중단됐다”며 주변정리는 현장소장과 협의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여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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