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동만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는 19일, 다사읍에 거주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보름 선수는 “저의 작은 정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신성진 다사읍장은 “동계올림픽으로 바쁜 와중에 뜻 깊은 선행을 해준 김보름 선수와 대신 참석해주신 선수의 어머니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선정, 추석명절 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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