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1일 충북 청주에서 지역 기자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안 대표는 이날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 도민은 민주당의 3선이나 미래가 없는 자유한국당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면 민주당에 좋은 후보가 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17개 시도에 인재영입위원회를 설치하고 모든 지역에 후보를 100% 다 낼 것"이라면서 좋은 인재를 영입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덕성을 포함한 공공성, 능력과 리더십, 인적 네트워크를 인재영입 3대 요소로 제시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지금도 만들어지는 단계다"면서 "시행 착오도 있었지만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양당 구도를 깨고 다당제 구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날 안 대표는 지역 기자 오찬간담회에 이후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 뒤 청주 맹학교와 일신여중을 잇따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