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서명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6일 장애인권 이해 및 장애인 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장애인 삶과 인권에 대한 공유의 장으로 '장애인권 토크 콘서트'를 연다.

영등포구에서 주최하고,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영등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권보호에 앞장서야 할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마을단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당사자에게 듣는 장애인권 이야기, 차별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인권교육과 문화예술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인권교육은 ▲샌드아트로 전하는 인권이야기 ▲청각장애인·발달장애인·발달장애인 부모가 말하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인권상식 퀴즈 등을 통해 청중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복지에 힘쓰는 실무자들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배려하는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꿈이룸학교 소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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