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국토교통부 공공기금 지원

(의정부=이명래 기자)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에 신축한 행복(공공)기숙사가 완공돼 9월 21일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국토교통부가 공공기금으로 지원한 59억 원 등 모두 65억 원을 들여 ㈜율림건설이 시공한 기숙사는 의정부캠퍼스 언약의 교회 앞 부지에 지상5층 연면적 4,259.92평방미터에 총 100실, 196명 수용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신한대학교 공공기숙사 유한회사가 운영을 담당한다. 

100실은 2인 1실로 시공되어 4인 1실이었던 기존 기숙사보다 쾌적한 환경을 보장했다. 또한 체력 단련실, 시청각실, 세미나실, 컴퓨터실, 열람실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관련시설과 층별 남녀 학생휴게실 등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기숙사비는 2인 1실 기준 월24만 원 이하로 책정되었으며, 사회적 약자를 우선 입주자로 선정했다. 학생들의 부담은 민자 기숙사 보다 30% 정도 낮아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혜천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과 사무총장 겸 신한대학교 공공기숙사 유한회사 김규호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신한대학에서는 김병옥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서 기숙사 건립에 노력한 윤석율 ㈜율림건설 대표이사와 양철웅 ㈜대원종합기술단건축사무소 대표이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현진·김현주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사업팀 주임은 신한대학교 총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 조익상 ㈜율림건설 현장소장, 장광선 ㈜태원종합기술단건축사무소 감리단장, 박노현 전 신한대학교 관리운영처장, 박진호 전 신한대학교 관리운영처 시설지원팀장은 신한대학교 공공기숙사 유한회사 대표이사 공로패를 받았다. 

김병옥 총장은 제막식 축사를 통해 “집을 떠나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은 기숙사 공간 부족으로 민자 기숙사를 이용하거나 하숙과 자취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국토교통부가 공공기금으로 지원하여 완공을 보게 되었다.”고 밝히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정책적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기숙사 신축은 학생들이 면학에 열중할 수 있는 학생복지의 한 축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며 “입주한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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