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지청장 김남순)과 법사랑위원논산지역연합회 부여지역협의회(회장 신용균)는 지난 20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17 부여군 청소년 글짓기 및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재익 소년담당 검사, 이용우 부여군수, 이종설 부여교육장, 김유창 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 사무과장, 부여교육지원청 박병동 교육과장, 김종원 행정과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부여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글짓기 부분의 대상은 초등부 백제초등학교 6학년 윤소영학생의 '함께하는 기쁨', 중등부 백제중학교 3학년 홍혜교학생의 '뫼비우스의 띠'가 수상하였고 그리기부문에서는 규암초등학교 2학년 이가연, 중등부 석성중학교 3학년 우동균 학생이 수상했다.

김남순 지청장은 "오늘 이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가 법이 무엇이고, 왜 지켜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리이므로 모든 작품 속 문장과 색채 하나하나에 준법에 대한 고민과 사랑이 담겨있어 무척 감동적이고 우리 사회에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신용균 부여지역협의회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잔인성은 한 사람,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근절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여지역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400여 명 참가하고, 52명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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