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정생 기자) 충남도가 관 중심의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협치를 통한 발전모델을 찾기 위해 오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충남 사회적경제 민관협치 포럼’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 공무원과 중간지원기관, 당사자 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김인선 사회적경제전문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추진방향’에 대해 기조발제 한다.

이어 ‘신정부 정책현실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역할’과 ‘민관협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충남 사회적경제 민관협치 현황 진단’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타 지자체의 협치사례로 ‘서울형 협치 거버넌스’에 대해서도 토론발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토론 발표 이후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가 좌장으로 나서 사회적경제 분야 민관 협치 모델 발굴을 위한 지정·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과거와 달리 민관의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하게 요구되는 현 시대의 기조에 따라 사회적경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관 협치체계를 더욱 구축·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