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 생필품 전달

(화성=용만중 기자) 최근 탈북민 재 입북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준 가운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탈북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탈북민 정착을 위해 화성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총경 박형준)는 지난 22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이중호)는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情 나눔” 행사를 열었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최일선에서 실질적인 탈북민 정착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매년 명절 때 마다 고향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에게 백미·생필품 등 나눔 행사로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편 박형준 화성동부경찰서 서장은 “탈북민 정착관리에 매우 어려움이 있으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이 있어 감사하며, 탈북민들의 범죄피해를 수시로 상담하여 법치주의에 대해 일깨워 주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情 나눔” 행사를 통해 전달된 생필품은 관내 탈북민 170가구에 배포될 예정이며, 추석 절 급증하는 가정폭력 및 기타 경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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