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 초등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소방서는 지난20일 경북 영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개최된「 제 1회 경상북도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영천중앙초등학교 6학년 4minute(포미닛)팀이 "생명사랑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조기안전 교육의 효과적 확산을 위한 분위기 조성하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통한 도민 응급처치 능력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도내 소방서에서 선발된 17개팀 34명이 참가했고 학생2명이 한팀을 이뤄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확인, 환자평가, 구조요청, 가슴압박 등 2인조 성인 심폐소생술을 기준으로 13개 항목을 평가는 대회에서 영천중앙초등학교 6학년 장경환, 장규빈 학생이 생명사랑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규빈 학생은 TV 뉴스를 통해 누군가를 살렸다는 보도를 보았을 때 심폐소생술이라는 것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게 돼서 기쁘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고 싶다며 대회의 소감을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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