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대회 한국 신기록 수립 쾌거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 권용화(백현고 3학년) 선수가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S9 자유형 50미터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권용화 선수는 또한 남자S9배영 100m에서는 금메달을, 자유형 4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권 선수는 다른 용인시 소속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평소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가 운영 중인 용인시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였다. 지역 체육의 중심인 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지원이 이번의 대기록 수립의 바탕이 되었다. 대표선수 등의 전문 체육인 이외에도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생활체육으로서의 수영 보급과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스포츠를 통한 복지와 자활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산재피해자 재활이나 방학 중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특강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는 초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사고에 대비한 무료 생존수영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수영 이외에도 용인시민체육센터에서는 골프, 헬스, 스쿼시와 요가, 필라테스, 댄스, 발레 등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댄스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강좌와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여 처인구 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김한섭 사장은 “시민들의 성원으로 우리 공사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발돋움하였다. 그러한 성과를 공익적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이 되겠다.”며 특히 서비스 품질을 높여 매년 고객만족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