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용찬 기자)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안CC에서 ‘불우이웃돕기 제5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총 2,428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행사에는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강병곤 (주)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대표이사, 이영식 지지엠 대표, 이형춘 삼광정밀공업 대표,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휘석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이상민 부천융합지회 회장, 최영주 부천벤처협회 회장, 이종철 부천수출기업협의회 회장 등 부천지역 상공인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영식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후원에 참여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결정이 우리 부천시 발전의 큰 밑바탕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소속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부천 관내 상공인들 간의 단합과 우의증진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모든 상공인들이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진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들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 우승은 이종철 (주)리텍 대표이사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남자부문에서 나영태 부천상공회의소 CEO클럽 회원, 여자부문에서는 김화숙 진흥산업(주)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그리고 준우승은 조휘석 (주)현대기계 대표이사가, 3위는 구인모 정우정밀 대표가 차지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 전액은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