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로 조성 연중 캠페인 실시

(성동=양정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불법주차에 대한 특별 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2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9시와 오후 2시~4시에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등하교 시간별로 각각 2개조 6명, 6개조 6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

9월에는 지난 8월 25일 성동구에서 첫 번째로 초등학생이 참여한 현장구청장실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던 경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무학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통학로를 꾸준히 단속하고 있다. 

단속반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 통학로 주변에 배치되며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보도 위 불법주차 차량은 과태료 부과와 더불어 견인조치 등 보행 안전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3개 초등학교에 대해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불법 주차가 많이 줄어 들었고, 차량 운행속도도 현저히 줄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