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족봉사단 나눔봉사활동

(영암=김명진 기자) 영암군 (군수 전동평) 청소년 가족으로 구성된 모두가족봉사단이 민족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가정 22세대에 대한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청소년 가족이 중심이 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을 실천코자 지난 2월에 20가정 74명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으로 현재까지 밑반찬봉사와 행락철 환경정화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5월 청소년 달 기념행사인 꿈다락 행사 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청소년자치위원과 함께 송편을 빚고 나물을 무쳐 대상가정을 방문 청소, 빨래, 밑반찬, 정서적지원 등 세대별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참여위원장 영암고 1년 김명식 군은“봉사자들이 직접 빚어 마음이 담긴 맛있는 송편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울먹이는 할아버지 인사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며“앞으로도 친구들과 매월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훈훈해지기를 바란다.”며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과 청소년 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군은 평소 청소년·가족연계서비스사업을 통하여 가족과 근로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유익한 가족문화,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청소년 양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