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뷸런스 경연대회 2위 수상

(성남=심상인 기자) “119에 신고해주시고 자동제세동기 가져다 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분당소방서 펌뷸런스 대원들이 열띤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치고 있다.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1일 전곡항(화성시 서신면 소재)에서 개최된 경기도 주관 펌뷸런스 경연대회에서 34개 관서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펌뷸런스 출동대원이 심폐소생술과 초기 응급처치 보조자로서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대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급차 도착 전 펌뷸런스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평가 항목은 심정지 환자 초기 대응 능력, 심폐소생술 정확성 및 숙련도, 펌뷸런스 대원의 현장 장악능력, CPR 진행사항 인계 등이다. 

이에 분당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판교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이경수 포함 3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왔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 강화로 펌뷸런스 운영요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구급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며“구급 현장의 응급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최초 펌뷸런스 경연대회를 개최해 매년 시행해 왔으며 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 펌뷸란스란?

펌뷸란스(Pumbulance)란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소방펌프차에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처치장비를 비치해 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