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사할린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14곳 순회 의견 청취

(인천=이진희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행복을 위해 9월 25일(월), 28일(목), 29일(금) 3일간 14개소 민생현장을 방문,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휴기간 시민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유정복 시장은 25일(월) 첫 번째 일정으로 남동구사할린센터를 방문하여 사할린에서 영구 이주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개통 1년 1개월 만에 승객 5천만명을 돌파한 인천지하철2호선  운연차고지를 방문하여 연휴기간 동안 시민의 교통안전 대책 및 특별 수송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 운행을 위해 최일선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과 봉사를 당부하였다.   

2일차인 28일(목)에는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석자 및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봉사자들을 격려한다. 다문화가족과 어르신 봉사단과 함께 송편 만들기 활동 체험을 하면서 결혼 이민자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다.

또한, 계양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한우리공동작업장 및 은빛미용실을 찾아 어르신들의 일자리 현장을 둘러보고 노인 일자리에 대한 애로점과 보다 많은 일자리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금)에는 중구와 옹진군 도서지역의 소방업무를 책임지는 중부소방서를 방문하여 추석연휴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한다. 인천항을 중심으로 물류창고 및 연안부두 어시장 등 대형화재 취약지에 대한 소방예찰활동 강화는 물론 연휴기간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일이라는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인근에 3대째 영업을 하는 음식점에서 중부소방서 현장근무자들과 오찬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중부경찰서 소속 하인천지구대를 방문하여 연휴 범죄예방 및 치안관리상황을 청취하고 근무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서 84세의 노령에도 자전거 점포를 운영하는 이홍복 어르신을 찾아뵙고 어르신께서 그동안 살아온 인생과 철학을 듣고 앞으로도 꾸준한 경제활동은 물론 인천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공감복지 프로젝트’일환으로 추진하는 ‘3천가정 사랑언약 사업’결연세대를 방문하여 결연자와 후원자가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용현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재래시장의 애로점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추석절 민생현장 방문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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