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 사업 설치 완료시 까지 임시관로 지속 운영

(안성=한범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박성진)는 올해 저수지가 고갈되는 극심한 가뭄에도 불과하고 선제적인 가뭄대책과 효율적인 용수공급으로 막바지 수잉기(穗孕期)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사(안성지사)와 안성시가 가뭄극복을 위하여 전년도 10월부터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하여 저수율이 현저히 낮은 마둔저수지에 1월8일부터 하천수를 이용한 직접 급수로 양수저류 702천㎥(1일 4.3천㎥)의 용수를 확보하였고, 금광저수지 수계에 간이양수장 3개소와 엔진펌프 5대 설치하여 메말라가는 농경지에 직접급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금광,마둔저수지 고갈에 대비하여 용수가 풍부한 평택호에서 용수를 끌어오는 금마

지구 임시관로 공사(평택호→금광저수지 L=25.5km)를 총사업비 55억(안성시 10억, 안성시 시행 25억, 공사 14억, 평택시 6억)을 투입·설치 완료하여 1일 1만 7천톤의 용수를 확보하였고, 항구적 사업인 금마지구 농촌용수재편사업(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강수량이 113.9mm로 평년대비 46%에 불과한 가운데 관내 1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6월30일 9.2%를 정점으로 차츰 올라가면서 금일 현재 평균 저수율이 61.4%로 전년대비 두배에 이르고 있다.   

특히, 가장 취약했던 마둔저수지의 경우 수잉기 용수공급 후 현재 저수율이 70%에 이르고 있어, 둑 높이기 사업 준공이후 최대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가뭄극복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으며 안성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2018년 영농급수에 지사 관리 저수지(19개소)에 대한 최대한 용수확보를 위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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