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치안 위해 심도 있는 논의 펼쳐

(도봉=최태준 기자) 지난 16일 도봉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도봉경찰서가 주관한 2017년 도봉구 치안협의회 회의가 진행되었다.

도봉구 치안협의회는 공동체 치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범사회적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이다. 구청, 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청소년 육성회 등 15명의 기관장 및 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해 도봉구 치안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논의했고, 협의회 산하 기관, 단체 등의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의 조정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의장, 도봉경찰서장, 도봉소방서장 등 6개 기관장과 보안협력위원회장, 한국 청소년육성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명을 포함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치안에 관한 현안업무 및 6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치안협의회 위원장인 이동진 구청장은 “치안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체계 구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민·관·경이 서로 협력해 안전도시 도봉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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