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환경안전포럼 및 환경안전실천 대상 시상식 개최

(인천=김광수 기자) 제2회 환경안전포럼 및 환경안전실천 대상 시상식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김선홍은 '환경과 안전은 하나' 란 주제 발표에서 지난 10월 22일 오후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흡착사고로 32세의 젊은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사고는 지난 5월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것과 유사하며 '돈보다 생명' '이익보다 건강' 인데 한국타이어 측의 생명 무시, 안전 무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상임회장은 “한국타이어는 '환경·안전 부실 종합셋트'라며 대전광역시 한국타이어 공장주변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중 가장 높은 동은 50층아파트 가격하락이란 결과가 있다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 결과는 근처 공장에서 나오는 ‘악취’와 ‘유독가스’의 문제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고 원인은 2014.10.14.일 환경부와 지역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인영 의원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공장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 발표 했다. 이 아파트 한국타이어와 불과 170미터 거리를 두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자치구에 발생한 민원은 2011년 8건에서 2012년 196건, 입주시작한후 2013년 523건으로 급증하고 2014년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된 화재사고는 수 십 만개의 타이어가 불타버리며 유독가스 화염이 금강엑슬루타워를 덮치기까지 했다며 2013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위해성이 높은 특정 대기오염물질인 염화수소(HCL)와 포름알데히드(HCHO)를 허가 없이 배출한 것이 적발됐다. 실제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공장 근처 학교들에게서 소아혈액암 환자 13명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타이어 인근 주변 아파트에도 이런 피해가 발생되는데 공장 노동자 건강 상태는 더더욱 심하다며 “6개월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건강검진을 할 때, 여성 근로자들이 검은 생리가 나온다고 하소연 해도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이상 없음으로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 1996년부터 2017년 까지 160여명의 근로자가 폐암. 순환기질환 등 질병으로 사망이라고 노동계는 주장하고있다. 지난 2017년 8월 10일 서울 중앙지법 민사단독 판결에서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15년 동안 일하다 폐암이 발병해 사망한 안모씨 유족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회사는 유족에게 모두 1억238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에 따라 2년여간 이어진 재판에서는 한국타이어가 안전배려의무를 위반했는 지 폐암발병이 안전배려 의무 위반과 관계가 있는지가 쟁점이었고 일부승소 판결이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타이어 제조공정이 발암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면서 "여름철 40도 이상의 환경에서 추가근무로 피로가 누적된 근로자들에게 마스크를 준 것만으로는 충분한 안전배려의무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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