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특히 자사제품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영비비안은 팬티, 브레지어 등 특화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실시 중이며 올 봄에는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위생팬티를 지원했다.

애경산업도 자사 제품을 통한 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6월 저소득가정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 기부 전달식'을 개최해 주방세제, 치약, 샴푸 등의 생필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자사제품을 기부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를 포함, 다양한 자사제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사랑의열매 등 사회복지단체 뿐 아니라, 군부대와 해외 기아대책본부 등 국내외 약 50곳으로 매우 다양하다.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도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자사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 기간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질경이 안심 생리 클래스'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질경이는 유기농 순면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의 자사제품으로 구성된 '그날 안심 키트' 정기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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