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지난 18일 포항시 송도동(동장 이귀자)은 포스코 제강부(부장 이백희) 및 지역 자생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여하여 15일 포항을 강타한 관내 지진 피해 현장 복구 작업을 실시하였다. 

해안가에 위치한 송도동은 이번 강진으로 인해 바닥의 뻘 역류 현상이 심한 곳이 많아 봉사자들의 손길이 가뭄의 단비처럼 특별히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 날 복구 작업에 투입된 클린데이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뻘 역류 현장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세대의 파손된 연탄 청소 작업 외에도 담 붕괴 현장에서 응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에 이귀자 송도동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모두가 많이 놀라고 힘든 때이지만,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이 서로 의지하고 의로가 되어야 한다.”며 “함께 힘을 합쳐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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