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함께하는 도시재생

(동작=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너랑나랑 상도4랑방’에서 상도4동 도시재생대학 ‘힐링스피치’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월 열린 1차 힐링스피치 강의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 강의는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 마을리더로써 성장을 목표로 계획되었다. 

교육과정은 ▶이미지 메이킹 ▶명품보이스 코칭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설득기법 ▶리더의 스피치 등 총 5개 강의로 구성되며, 주민 간 소통을 통해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 도시재생 전문가, 마을리더로의 성장을 경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강의는 12월 18일까지 매우 월요일, 2시간동안 상도4동 마을 공유공간 ‘너랑나랑 상도4랑방’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상도4동 도시재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20-2886)로 가능하다.

상도4동 자문계획가인 정혜선(행복한 어린이집 원장, 상도4동)씨는 “어느 조직이든 사람이 모인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개인의 소통 능력이 향상되면 조직도 함께 성장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주민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주민 간 소통 리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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