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사업 주인공 잔치마당 열다

(강북=최태준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0일(금)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2017 강북구 마을공동체 성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주체들이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펼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1·2차 통합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모임과 단체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장이 펼쳐져 사업지기들 간 연대감을 높이며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한마당 프로그램은 ▲사업지기들의 사례 공유 ▲사업소감 나눔 ▲ 사업지기 간 상장 수여 및 선물교환 ▲2018년 이루고 싶은 일 작성과 실천다짐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지기끼리 직접 작성하여 교환하는 마을공동체 상장과 선물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 한 해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주신 마을사업지기 및 활동가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강북구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36개 마을공동체에 지원했다. 그 밖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 및 컨설팅, 마을 활동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홍보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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