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서, 우리 동네 베스트셀러 등 전시

(용인=김태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의 청덕도서관은 매월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청덕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청덕컬렉션’은 이슈도서, 문화예술도서, 우리 동네 베스트셀러, 책나무 추천도서, 우리함께 태교도서, 신착도서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매월 새로운 내용으로 바뀌어 한 달 동안 종합자료실에 별도로 전시된다.  

이달의 이슈도서 섹션에서는 ‘늦가을의 정취’와 ‘화장실 문화’에 대한 이슈를 선정하여 관련 자료와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이용자들이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한 권의 책과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시를 어루만지다’, ‘죽는 게 뭐라고’, ‘신에게 보내는 편지’, ‘붉은 재즈가 퍼지는 시간’, ‘용의자 X의 헌신’, ‘이 노래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의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원스’, ‘첨밀밀’, ‘죽은 시인의 사회’, ‘뷰티 인사이드’, ‘뉴욕의 가을’, ‘만추’ 등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공중위생을 통하여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세계화장실협회(WTA)의 11월 22일 총회 개최로 선정된 이슈 ‘화장실 문화’에 관련된 자료와 ‘동아시아 농업사상의 똥 생태학’, ‘내가 똥? 내가 밥!’ 등의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이달의 문화예술도서 섹션에서는 청덕도서관의 ‘문화예술 인문학’ 프로그램을 강의 중인 영화평론가 강유정의 저작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죽음은 예술이 된다’, ‘3D 인문학 영화관’ 이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를 위해 소개되고 있으며, 우리동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는 매일 반납된 도서 중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전시함으로써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외 책나무 추천도서 섹션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모아 전시 중이며, 우리함께 태교도서 섹션에서는 ‘태교도시 용인’ 시책과 함께 하기 위한 청덕도서관 태교 프로그램인 ‘청덕 기다림(태교) 프로젝트’와 연계된 태교 관련 자료와 도서가 소개되어 있다.

청덕도서관은 매월 15일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든 청덕컬렉션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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