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615억원 증가…농업소득 증대 역점

(문경=김태완 기자) 문경시는 전년대비 615(11%)억 원이 증가한 총 6,20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안)을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59억 원 증가(9.51%)한 5,286억 원,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56억 원이 증가(20.58%)한 914억 원으로 총 예산 6,200억 원을편성,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4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 6,045억 원 편성으로 첫 추경예산 6,0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본예산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주민1인당 예산액으로 환산 시 8백227천원으로 전년대비 816천원 증가한 수치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은 △일반공공행정 362억 원 △교육분야 45억 원 △문화관광 338억 원 △환경보호 997억 원 △보건·사회복지 1천237억 원 △농림축산 88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909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45억 원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하천정비 사업에 172억원 원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등 관광기반 확충사업에 38억원 △문경문화원건립 등 지역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52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암, 동로) 등 농촌개발기본조성사업에 75억원 △살기좋은 경북만들기 사업(16개사업) 23억 원△흥덕LH행복주택건립사업 40억 원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건립 1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44억 원 △치매안심센터 설치지원 2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9억 원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23억 원△영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사업 18억 원 △문경오미자테마공원조성14억 원 △점촌5동 하신마을~모전2지구간연결도로사업 등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에 46억 원 △가은수예도로 확장포장 등 농어촌도로정비 사업에 23억 원이다. 

특히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분야는 전년대비 137억원(126.8%)이 증가한 245억 원이 편성되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을 충분히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시는 새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분야와 새로운 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신규 관광자원 개발 사업, 농업분야 투자 확대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 등 에도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역량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각종 정책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018년도 예산이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 공간 창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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