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태완 기자) 문경시보건소는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어린이 집 10개소 원아 612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인형극과 마술쇼를 통해 담배의 해악을 알리고, 가정에서의 간접흡연 예방에 목적을 두었다.

인형극 내용은 흡연으로 인한 치주질환과 구취, 치아변색, 조기 흡연자의 신체 변형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고 재미있게 만들어 아이들이 선입견 없이 이해하게 만들었다.

원아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한 시간 내내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중요성을 배워 호기심 많은 청소년 시절의 흡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어 부모와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문경시보건소장(윤장식)은‘어린이 교육을 통해 가정 내 간접흡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문경시 전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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