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농협은 긴급 특별비상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범농협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협에 따르면 농협 표준방역행동 요령(SOP)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제초소 근무 등 인력 지원 및 전국적으로 월 40만회 이상 소독을 실시중인 공동방제단의 소독횟수도 증가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가금농장 AI 실명제를 통해 112명의 농협 직원이 총 1만6000건이상의 예찰활동 등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1800만두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는 등 AI 뿐만이 아니라 구제역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군 지역 농·축협은 이장단, 농민회와 함께 흥덕면 자율방제단을 설립하고 지난 20일발대식을 가지고 자율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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