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1절 맞아 태극기 달기 앞장선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3·1절을 맞아 관내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국경일 태극기 달기'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먼저 '1가구 1국기 소유 운동'을 펼치고 지역 내 모든 아파트를 '태극기아파트'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해 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만들고 간선도로변 가로게양 태극기 약 8200개도 정비한다.

또 구는 문자전광판,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 대형현수막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공사현장 가림막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구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모바일(온라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침으로써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널리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구는 각 동을 중심으로 특성에 맞게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구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추진하는 '국경일 태극기 달기'를 계기로 모든 구민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경일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 실천의 첫 걸음이므로 모두 동참하고 생활화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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