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일본뇌염 예방활동 “발 빠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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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에서는 부산 지역에서 지난 4월 18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해제될 때까지 병·의원 등을 통해 일본뇌염 환자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쓰레기처리장과 하수구, 물웅덩이, 저수지 주변 등 모기 서식처와 산란지에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만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5회 접종을 실시하며, 기초접종은 생후 만 12개월부터 23개월 사이 1차 접종, 1차 접종 후 1개월 이내에 2차 접종, 2차 접종 후 1년 뒤 3차 접종을 실시하도록 연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초등학교 1학년)와 12세(초등학교 6학년)에 각 1회씩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당부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의 서식지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하면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보건소에 신고해 주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4월 초까지 동절기 3개월간 위생해충의 알이나 유충 및 성충이 서식하기 쉬운 대형건물, 공동주택, 대형목욕탕 주변의 하수관, 축사주변, 하천 습지주변 등에 대해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기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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