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코스피가 29일 북한 미사일 발사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7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14.19)보다 1.29포인트(0.05%) 내린 2512.90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524.41까지 올랐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로 하락 전환해 251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5.93포인트(1.09%) 뛴 2만3836.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5.62포인트(0.98%) 상승한 2627.04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3.84포인트(0.49%) 오른 6912.36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기관만 사자 행렬에 나섰다. 기관은 1971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은 752억원, 외국인은 16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15%), 철강금속(1.13%), 화학(0.59%), 비금속광물(0.59%), 종미목재(0.41%), 금융업(0.37%)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업(-1.20%), 통신업(-0.97%), 전기전자(-0.92%), 전기가스업(-0.87%), 운수창고(-0.63%), 증권(-0.3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만4000원(1.28%) 내린 26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4%), 삼성생명(-0.38%), 한국전력(-1.04%),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등도 하락했다.

그러나 현대차(2.23%), LG화학(0.48%), 포스코(2.17%), 네이버(0.62%), 현대모비스(1.35%), KB금융(1.5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3.12)보다 8.60포인트(1.11%) 오른 781.7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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