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인증제 도입…에너지효율향상 노력 인정

(인천=이진희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는 11월 2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Energy Champion)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너지 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도는 객관적인 인증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이는 기존의 규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인센티브 중심의 지원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에너지챔피언 인증기업에는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한 공기업 7개사, LG화학, 현대·기아자동차, 네이버 등 민간기업 13개사 등 총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남동발전에서는 대표사업장으로 영흥발전본부가 참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도입한 이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에 위치한 5,080MW 규모의 대용량 화력발전소로 이번 인증평가 결과 지난해 에너지사용량(BAU)대비 약 3%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영흥발전본부는 에너지 효율 극대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에너지 경영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