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의 특성이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2014년도 제1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신청접수를 오는 3월 14일(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기업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여 역량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등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대체적인 요건은 갖추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으로 부족 부분을 보완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관은 사회적기업의 요건 갖추는데 필요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이 부여되는 등 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요건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기관으로서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최소 3개월 이상 영업활동에 따른 매출이 발생해야 한다

또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직업안정법 등 노동관계법령과 수행사업에 관련된 현행법을 준수하여야 하며 상법상 회사 등은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정관 등에 명시되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신청서 및 단체 소개서, 사회적기업 인증계획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내달 14일까지 강북구청 6층 일자리지원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권역 지원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070-7600-0507) 또는 강북구 일자리지원과(☎901-72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