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 개최

198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고양행주문화제는 '100만 시민행복축제, 600년 역사문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행주 얼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축제이며 현재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서 고양시의 미래비전인 신한류를 메인 콘셉트로 하며 고양시민과 지역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이다.

축제는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꽃박람회 메인무대 등 고양시의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4년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 고양시의 미래상을 반영하며 100만 시민의 문화적 비전을 선도하는 신한류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과 지역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시민주도적 축제로 준비되며 축제사업을 통하여 문화예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2014년의 중점 추진방향은 우선 고양시의 4, 5월 축제 일정중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4월24일부터 5월11일)와 연계하여 진행된다는 점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고양행주문화제의 <찾아가는 행주문화제>(5월3일부터 5일) 프로그램을 집중배치 시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고양시의 향토 농악인들이 모여 대형농악 축제를 벌이는 <고양시 전통농악 한마당>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인근의 고양문화원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꽃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다음으로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선택과 집중을 최우선으로 가장 효율적인 축제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규 축제공간의 개발이 아닌 기존의 축제 공간을 적극 활용하면서 관람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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