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형 금연프로그램 운영

▲ 성동보건소에서 한 주민이 금연침 시술을 받고 있다. 사진=성동구

(성동=양정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구민들의 성공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자 개인별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치료 프로그램, 한방 금연클리닉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 2인으로 구성되어 6개월간 1:1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한해 동 안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115명이며 이 중 6개월 성공률은 25.1%로 자신의 의지로 금연을 시도할 때의 성공률인 4%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2, 4째주 토요일 09시~13시에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직장 및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는 현장 속에 방문해 운영하고 있으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관심 있는 구 내 사업장이나 단체 등 금연 희망자가 20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금연치료 프로그램’은 전문의사와 상담을 통해 금연치료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한의사가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하는 ‘한방 금연클리닉’은 성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상담 후 매주 1~2회씩 총 8~12주에 걸쳐 금연침 시술을 받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2286-7131~2)으로 상담신청 하면 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금연클리닉에 참여하면 개인의 건강상태와 흡연습관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약이나 금연보조제, 한방 금연클리닉 등을 의지하면 금연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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