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용 부산·경남취재본부장

우리나라에서 다음달 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 지구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더욱이 대회 참가가 불투명했던 북한도 대화를 재개하고 동계올림픽에 참석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고무적이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정치인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나라의 위상에도 부끄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돈 받은 정치인들은 언론을 통해 “받지 않았다” 해도 검찰수사에서는 구속으로 치닫고 있다. 

지나간 정부에서 받아들인 국정원 특활비 상납 문제로 줄줄이 구속사태가 벌어지고 있어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를두고 야당 국회의원들과 국민들 일부에서는 “적폐청산을 하는 것이냐 정치보복을 하는 것이냐”라는 의혹들을 내놓고 있고 여당에서는 당연하다는 논평을 내놓고 있지만 정치인들 모두가 양심 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결과다. 

검찰은 이 시간에도 쉴 사이 없이 수사에 옥석을 가리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적폐청산 사건이 우리국민이 살아가는 사회경제에 도움을 안겨 줄 것인지 아니면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현실은 어떠한지 잘 읽어야 할 것이다. 

지금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들이 적폐청산에 관한 것이라면 정치하는 사람들 내부에 불고 있는 거센 바람의 끝이 어디서 멈출 것인지도 국민들은 궁금하기만 하다. 

지난 정부가 적폐청산에 관련된 일이 없다면 국민들 앞에서, 검찰조사에 당당하게 밝히고 언론에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은 경제를 살리고 국가 이익에서 벗어나는 혼란을 막고 잘사는 사회에 앞장서는 일에만 기여해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의 의중을 들어보면 한마디로 경제회복에 전념을 해도 되는 일이 없다고 울부짖고 있다. 이같은 심각한 경제문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일부 정치인과 부유층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비판의 속내를 국민의 혈세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에게 전해져야 할 것이다. 생업에 몸부림치는 국민들에게 경제 문제가 회복되는 궁극의 바램이 무엇인지도 깨우쳐야 할 것이다.

국정 혼란 속에서는 경제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국민들의 주문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귀에 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최근의 사태들에 혼란이 과중되고 있는 문제의 사건들이 하루 빨리 매듭을 짓고 종결되어야만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치를 하는 여·야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양심선언을 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 앞장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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