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7년 12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1.79%로 전월보다 0.02%p 올랐다. 지난 2015년 3월(1.91%)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규 코픽스가 오른 것은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70%로 전월보다 0.04%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6년 6월(1.73%)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과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대출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는 경우 각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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