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를 전국 최고 전진기지 변모에 힘 쏟겠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 당 차원 세 확장 주력
4,50대 참신한 새로운 인물 찾기 적합 ‘부각(浮刻)’

  
‘구룡포 꽁치과메기’ 전국 명성화 시키는데 일조
기초의원 2·6대 무소속으로 당선 ‘의지의 남자’
전국 최초 ‘나잠 어업육성보존 조례’ 대표 발의

 

(포항=권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와 총선을 대비한 당 차원의 세 확장에 주력하면서 포항지역에서도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4,50대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한 배전의 노력을 강구하고 있어 향후 선정 여부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포항시 남구지역을 보면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 지역의 경우 이준영 전의원이 단연 눈에 띈다.

이준영 전의원은 기초의원 2대와 6대를 모두 무소속으로 당선돼 의지의 사나이로 정평이 난 인물이지만 몇차례의 공천심사에서 억울한 면도 없지않아 가슴에 묻고 지낸 사연이 있다.

 

의정활동신문자료

지난 제7대 기초의원 한국당 공천심사에서 이미 탈락된 모씨를 중앙당 재삼사 공천위에서 전략적으로 공천을 주기로 결정하자 ‘밀실야합’[이라며 한국당을 탈당한 적이있는 아픈 상처가 있다.

이준영 전의원은 대구의 대건고를 졸업, 명지대 법학과를 중퇴하고 고향땅 구룡포에 정착, 1989~91년 구룡포 최대 봉사단체인 ‘한얼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자신의 사비를 털어 봉사활동에 전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들의 권유로 1991년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초대 기초의원에 출마하면서 어렵디 어려운 정치생활이 시작됐다.

이 전의원은 1995년 제2대 포항시 의회에 입성 한뒤 1996년 시정질문을 통해 ‘구룡포 꽁치과메기’를 전국에 명성화 시키는데 일조한 사실은 이곳 주민들로부터 익히 들어온 터다. 

아홉마리 용상(구룡)

‘구룡포과메기’는 현재 매년 3,00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낳고 있는 포항지역 경제부흥 효자 품목이다.

또한 이준영 전의원은 2010년 제6대 포항시의회에 무소속으로 입성하자 5분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 신제강공장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파헤쳐 시중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켜 그후 공장을 재개하는데 일조한바 있다.

2012년에는 1조7천억에 달하는 포스코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적극 반대에 나서 “석탄화력발전소가 유치되면 하루 300만톤의 온수 유출로 전국에서 지명도가 최고조인 구룡포의 명산물인 과메기와 오징어 뿐만 아니라 대게, 전복, 성게 등 연안 어장이 황폐화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 반대를 관철시키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일부 유치 찬성 주민들에 의해 화형식까지 당하는 수모를 격으면서도 얼마있지 않아 자신의 고향사랑을 알아주는 시기가 돌아올 것이라는 짐작을 하고 있었다.

이준영 전의원의 공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전국 최초로 ‘나잠(해녀) 어업육성보존에 관한조례’와 ‘포항시 결혼이민자 농어업인 소득증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는가 하면 구룡포지역 폐교된 동부고등학교를 순수 시비로 매입해 ‘과메기 문화관’을 건립해 근대문화거리와 연계,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선견지명에 가까운 대 사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구룡포 전통시장

그 외에도 구룡포시장 현대화 사업계획 등 추진력을 바탕으로구룡포의 상징인 아홉마리 용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포토죤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등 구룡포의 먹거리에 이은 볼거리를 만들어 가면서 해양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나는 지금껏 기초의원은 항시 지역의 봉사자로 생각 하면서  일해온 만큼 앞으로도 그생각이 변하지 않겠지만 구룡포를 경북 제일의 수산도시, 아니 전국에서도 빠지지 않는 어업전진기지로 변모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이준영 전의원.

이 전의원은 “작금의 어획량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업법 전면개정을 위한 대정부건의를 지속적으로 할것이며 철강산업의 사양화에 대비해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조속한 시일에 도시가스를 설치, 현재 진행중인 토지구획지구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만들어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고 연간 관광객 1백3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로 육성발전 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고 바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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