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박은봉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2017년 한 해를 빛낸 군정 베스트 10’을 선정·발표했다. 

‘군정 베스트 10’은 지난 한해동안 추진한 다양한 시책 및 사업 중 각 부서에서 제출한 18건의 대표적인 시책들과 주목할 만한 군정성과를 대상으로 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베스트 10’은 ▲보성다향대축제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선정 ▲재해위험개선 공모사업비 598억원 확보 ▲2017년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1위 ▲녹차미인보성쌀 10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렌터카 사업 세수 700억 원 돌파 등이 순서로 5위에 입성했으며 ▲2017년 지역복지평가 우수기관 선정 ▲율포해수욕장 전국 3대 관리우수 해수욕장 선정 ▲제암산자연휴양림 국·군유림 160ha 14년 만에 교환 완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보성비봉공룡공원 개관 등이 차례로 10위에 들었다. 

먼저, ‘베스트 1’으로 선정된 보성다향대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차문화와 차산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1억 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비 598억 원 확보는 펌프장 등 보성강1 재해위험개선지구 367억 원, 복내 일봉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205억 등 총 9개 사업에 598억 원을 확보하여 안전보성 건설에 기여하며 2017년도 안전문화운동과 재난업무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폭염피해 저감 무더위쉼터 활성화 프로그램 150개소 운영으로 폭염피해 ZERO화를 달성했다. 

2017년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1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하며 전남도 ‘1위’를 달성하여 상사업비 1억8천만 원을 수상했다. 

녹차미인보성쌀 10년연속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보성의 명품브랜드‘녹차미인 보성쌀’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10년연속 선정되어 상품 차별화는 물론 쌀 품질 고급화로 판매와 소비촉진 등 보성쌀의 우수성 홍보 및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렌터카 사업 세수 700억 원 돌파는 지난 2015년부터 렌터카 차량등록 유치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6만여 대의 렌터카 등록을 통해 2017년 말 기준 700억 원의 지방세 확충으로 군 재정 5천억 시대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7년 지역복지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사람 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운 이웃 자원 연계실적 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

율포해수욕장은 2012년 전국 3대 우수 해변 선정 및 2016년 해양수산부 여름 바다여행지 10선 선정에 이어‘2017 전국 3대 관리우수 해수욕장’에 뽑혀 4천4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전국우수해변의 명성을 유지하며 관광보성 이미지를 제고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국·군유림 160ha 14년 만에 교환 완료는 전국 최고의 체험·휴양·힐빙의 산림복합단지인 휴양림의 안정적인 시설 운영 기반을 다지며  향후 군유재산 가치 상승 및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거뒀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총 302개 기관의 민원 행정체계, 민원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보성비봉공룡공원 개관은 2001년 공사 착공이후 16년만에 개관하여 지난 한 해 동안 1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공룡관광의 메카로 우뚝서며 관광 보성의 명성을 드높였다.

보성군은 지난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전 군민과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운 결과라며, 올해도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다양한 시책 및 역점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진제공=보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