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중점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집중추진

(성동=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12일부터 2월 19일까지 8일간, ▲ 훈훈한 명절 보내기 ▲ 안전사고 예방 ▲ 교통대책 ▲ 보건대책 ▲ 주민 생활불편 해소 ▲ 물가안정 관리 ▲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총 36개 사업으로 이루어진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먼저 성동구에서는 2월 14일부터 2월 19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구민들의 생활민원 사항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운영한다.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리돌봄서비스’를 실시하여 노인, 장애인, 아동 등 1,288명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2월 14일, 17일, 19일에는 ‘돌봄확인의 날’을 운영하여 건강 고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한다. 

구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기존 주요 공사장, 도로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화재 취약시설 등 소방설비 작동상태 등 소방안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대책들도 마련하였다. 먼저 설을 맞이하여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하여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장 248개소, 4,904구획을 무료로 개방하고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그리고 연휴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하여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한다.

아울러 설 연휴 이전에는 17개 동별 취약지역 구·동 합동 대청소와 주민 자율 대청소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재래시장에도 물청소를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청소민원에 대응하고, 연휴 이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설 명절 물가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 18개 품목을 선정 후 집중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및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점검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 모두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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