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관리자 비상대기…신학기 이전 복구 완료

(포항=강직정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2.11 지진으로 인한 피해현장 확인을 위해 포항을 방문한 이영우 교육감 및 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김희수 위원장, 박문하 위원, 박용선 위원에게 지진피해 및 대응 현황을 보고하였다. 

앞서 포항교육지원청은 2.11.지진 발생 즉시 필수요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관리자들에게도 비상대기 발령을 내렸고, 피해현황 접수 및 대응활동을 통해 51개 기관의 피해규모를 파악하였다. 김영석 교육장은 긴급복구 조치 및 예산확보를 통하여 신학기 개학 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영우 교육감과 김희수 위원장은 지진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한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내진설계 및 보강공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문하 위원 또한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학교시설 공사 시 공법, 설계 등에 신기술을 도입 할 것을 권장하였다. 박용선위원은 지진발생시 학교운동장을 즉시 개방하여 시민들의 차량대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하였다. 이에 김영석교육장은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시설을 구축 할 수 있도록 공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학교운동장 개방사항에 대하여 학교 관리자 뿐 아니라 당직용역담당자에게도 전달하고, 시청 학교협력팀과의 협조체제를 통하여 학교운동장 개방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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