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김광수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3일 오후 2시 42분경 서구 백석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8대와 60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배 모 씨, 남성, 58세)는 집안에서 휴식 중 전기가 차단되어 외부로  나와 보니 비닐하우스 창고동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으며, 주민들이 바로 대피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거용  비닐하우스 1동 전소 및 화원 일부 소실과 가전제품 소손 등 약 2000만원의 피해를 입고 약 1시간 만에 큰 불을 진압했다. 

또한 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서구청 산불진압대의 신속한 출동과 진압활동으로 산불 연소확대를 저지했다.

화재는 선풍기형 전기히터로 언 수도를 녹이려 하는 등 취급부주의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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