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용찬 기자) 부천FC1995가 2018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오는 24일(토) 오후 2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부천본색_It’s My Club’을 내건 부천FC1995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날 출정식의 모든 이벤트는 부천FC1995와 부천 시민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순서들로 준비했다. 

먼저 출정식의 시작을 알리는 선수단 입장을 팬들과 함께한다.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선정된 팬에게는 함께 입장한 선수와 무대 위에서 간단한 세레모니와 함께 옆 좌석에서 출정식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행사 당일 부천FC1995와 관련된 퀴즈 대회를 열고 이를 통해 선발된 시민에게는 당일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 팀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본 행사에 앞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이 이루어지는 체험존과 부천FC1995의 2018 시즌권과 신상 MD 상품 등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멋진 비보이 무대도 함께한다. 진조크루는 권위 있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비보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팀이다. 

또한 이날 출정식에서는 특별히 부천시축구전용시설 추진위원회(가칭)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부천시축구전용시설 추진위원회는 현재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 건립 중인 축구전용구장이 부천 시민과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바른 방향 설정과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 위원회의 구성원으로는 부천FC1995의 관계자는 물론이고 축구 전문가와 건축 전문가, 부천시민을 대표하는 도의원과 시의원, 축구팬 등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올해 우리의 목표는 부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다가는 것”이라며 “출정식을 시작으로 부천 시민들이 부천FC1995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