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로 발돋움했다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5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실행·성과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인천은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도시로 발돋움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 구현’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특별교육·청렴대책추진단 운영·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시민단체 등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실천협의회를 꾸려 청렴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실천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자는 물론 일반 시민과 함께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관희 인천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 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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