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조항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설 연휴(2월 15일부터 18일까지)기간에 관내 유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경찰서 상황 대기반 운용 △기상 악화시 유도선 및 여객선 통제 △이용객 집중 시간 순찰 강화 △과승, 음주 운항 단속 실시 △경비함정, 구조대 긴급 구조 태세 유지 등의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두형 서장은 2월 13일 안산시 방아머리항, 화성시 전곡항, 궁평항 등을 찾아 다중이용 선박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했다.

다중이용 선박 운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김 서장은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섬과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양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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