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제수용품은 따뜻한 전통시장에서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3일 김천 황금시장에서 김응규 의장과 나기보 농수산위원장, 배영애 의원 등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적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다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명절 분위기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회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김응규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먼저 손 권만  황금시장 상인회장 등을 만나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규 의장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문화와 특산품이 융합된 명품 전통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것도 또 다른 흐름이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도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전통시장이 충분히 담당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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