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담빛예술창고 서 개최

(담양=국승경 기자) 현대 미술에서 Fine Art의 경계가 무너지고 그 영역이 확대되어가는 것이 최근 미술 시장의 경향이다.

자본과 시장의 흐름이 미술흐름과 무관하지 않고 예술가의 다양한 역량 또한 필요한 요즘, 의식의 확장에 따른 산업화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과정일 것이다.

이에 전남 담양군청 인근에 위치한 담빛예술창고에서는 팝아트로 대변되는 대량생산 등의 산업화된 예술의 형태를 진단하고자 <창고에서 만나는 팝아트, 아트상품展>을 진행한다. <사진>

이 전시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역량있는 예술가 10인을 초대하여 그들의 다양한 달란트를 보여주고 향후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며, Fine Art의 경계가 사라진 현대미술이 산업화와 맞물려 어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가늠해 보고자 기획된 것이다. 

전시는 오는 2. 28(수)부터 4. 30일(월)까지이며, 개막식은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참여작가로는 고근호(광주),김순식(경기),김해성(광주),류현자(광주),신 철(경기),양재영(광주), 임의진(담양), 조현동(전북), 정상섭(광주), 최지윤(서울) 총 10명이다.

담빛예술창고는 그동안 연중무휴로 진행되어 왔으나,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오는 2월부터는 매월 2·4째주 월요일과 설날(구정) · 추석 당일 휴관하게 된다. 

개관시간은 동절기(10월~3월) 09시~18시, 하절기(4월~9월) 10시~19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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