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위험 생활안전지도로 확인하세요”

(여수=신명선 기자)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스마트폰 속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상이 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지도 전국 서비스’ 항목이 4대 분야에서 이달부터 8대 분야로 확대됐다.

기존 서비스 항목은 교통·재난·치안·취약계층 맞춤안전이었으나, 여기에 시설안전·산업안전·보건안전·사고안전이 추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를 통해 안전지도 187종, 병원·경찰서 등 안전시설 위치정보 44종, 미세먼지·교통 실시간 정보 11종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항목 추가와 함께 이용자 편의 개선도 이뤄졌다.

그동안 웹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의료시설, 민방위 대피소, 지진해일 대피장소, 지진 옥외 대피소 등 37종의 안전시설 위치 정보도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응답속도도 기존 9초에서 3초 이내로 빨라졌고, 메뉴구조와 디자인이 개선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4대 범죄 발생현황은 연도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통계자료가 제공된다.

모바일 앱에서는 현재 위치 주변에서 발생한 사고목록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시민에게는 안전한 생활의 길잡이로, 기관에서는 안전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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