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더라인’공익과 웃음 다 잡았다

(경기=이지은 기자) 손대는 것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세 금손 개그맨 송은이가 라이브 중계도 터뜨렸다. 지난 19일 저녁 6시부터 2시간여동안 진행된 현대자동차의 사회 공헌 캠페인 '라이트 업 카 컬링'의 웃지 않고는 못 버티는 재미있는 중계를 이끈 것. “송은이가 하면 중계도 재미있네, 킵 더 라인!”을 외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의 '라이트 업 카 컬링(Light Up Car Curling, www.lightupyourenergy.co.kr)'은 동계스포츠 '컬링'의 경기 운영방식을 빌어, 4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 정지라인 근처에 그려진 표적판 위에 가장 가까이 정차하는 차량을 맞추는 캠페인. ‘컬링’을 도로 위로 옮겨놓은 것. 

캠페인 참여 고객들은 게임 형식의 캠페인 플랫폼을 통해 채팅을 하며 횡단보도 근처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으며, 표적판에 가장 근접하게 정차하는 차량을 맞추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패럴림픽 컬링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라이트 업 카 컬링’에서 송은이는 발군의 중계 실력을 발휘했다. 발음이 정확하고 발성이 좋기로 유명한 그녀는 게임 규칙과 정지라인 지키기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했다. 또한 재미있고 의미있는 댓글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어주며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적절히 중간중간에 나온 개그와 개인기는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개그맨도 인정하는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 하면서 마치 개인기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것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오늘도 역시 재미있다”, “요즘 대세 송은이, 중계도 터뜨리네”, “송대표님 중계도 가즈아”, “정지라인 꼭 지킵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홈페이지(https://lightupyourenergy.co.kr/car_curlin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라이트 업 카 컬링' 중계에는 오는 21일 하하와 지조, 22일 김지민, 23일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은혁, 24일 유민상과 김민경 등이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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