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3.1절기념 역전경주대회 출정식 가져

▲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1절기념 제46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 출정식 모습 <사진=서산시>

(서산=이남원 기자) 서산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1절기념 제46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3.1절을 앞두고 매년 열리는 역전경주대회는 우리나라 육상을 이끌 기대주를 뽑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마라톤 영웅 이봉주와 이은정 등의 선수를 배출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산시와 예산군, 홍성군 일원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인다.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산시 선수단은 박종욱 육상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일반부 등 22명의 선수와 3명의 지도자로 꾸려졌다.  

선수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광양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벌여왔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팀워크가 월등히 높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훈련에만 전념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해 뜨는 서산’의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제45회 대회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천안시의 9연패를 저지하고 대회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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