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지역 식수 지원 선행…총 2만병 지원

(완도=신지명 기자)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이 가뭄 장기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노화읍, 보길면에 2리터 생수 2만병 1,150만원 상당의 식수를 지원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양광용 회장은 박춘희여사와 함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이번 식수 지원은 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이사장 오성웅)과 연계하여 지원하였다.

양광용 회장은 식수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2시간만 물이 단수가 되도 생활하기 힘든데, 10일 단수 2일 급수 소식에 향우로써 계속 마음이 많이 쓰였다”며 “식수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 오성웅 이사장은 “민선6기 공약으로 설립된 행복복지재단에 양광용 회장이 2015년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가뭄지역 주민들에게 모두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며,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는 정기후원(CMS) 등 후원금(품)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 참여를 희망 하시는 경우에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happywando.or.kr)로 접수하거나, 전화 061-555-9800으로 문의하면 언제라도 접수가 가능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